경기도는 16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25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작은 위로가 큰 회복으로 이어지는 길, 경기도가 함께 걷는 길, 위로(WE路)’를 주제로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이 사회의 따뜻한 지지 속에서 회복의 여정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 조성과, 경기도가 정신건강 회복의 길을 함께 걷겠다는 정책적 의지를 담았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지역사회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 실무자 등 약 1,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신건강 유공자 표창, 정신건강 회복 시(詩)화전 우수작 시상, 나태주 시인의 회복 토크콘서트, 예술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경기도는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이 스스로 회복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가족지원활동가 양성교육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활동 지역을 확대해 더 많은 가족이 지원받도록 하였다. 더불어 정신질환 당사자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 ‘동료지원인 양성 및 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도와 시군의 정신건강복지센터 인력 또한 500명에서 1,100명으로 2배 이상 대폭 확충하며 치료비 지원, 정신응급 대응, 재난심리 지원 등 지역사회 정신건강 관리 체계를 선도적으로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경기도는 국가정책 견인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5일 보건복지부 ‘2025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광역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정신건강 유공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출처 : 경기도뉴스포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