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후테크 전시회 성료, 세계 지방정부에 국내 기업 기술력 소개

0
32

국내 기후테크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전시회’가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는 기후테크를 주제로 경기도에서 처음 개최한 전시회로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와 함께 열려 미국, 호주, 인도 등 29개국 82개 도시의 세계 지방정부·국제기구·국내외 기후테크 기업 관계자 등 참관하는 등 관심을 모았다.

글로벌 큐레이션 투어는 이클레이 세계 본부 사무총장, 녹색 기후 금융 공동 의장 등 세계 지방 정부 기후 총회에 참석한 국내외 주요 내빈을 전시회에 연결해 핵심 기술 안내․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건물태양광협회, 친환경 염색 기술을 보유한 그린 웨어 등 기후테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스타트업을 위한 전용 투자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815 IR’에서는 사전 심사를 거친 10개의 기후테크 스타트업 이 기업 설명회를 넘어 잠재 투자 유치를 구체화할 수 있는 20건의 후속 미팅을 끌어냈다. 특히 글로벌 수요를 선점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및 폐자원 활용 분야의 핵심 기술 보유 기업들이 유수의 투자자(AC/VC)로 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받으며,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실적 창출의 기회를 가졌다.

기후테크 기업의 많은 관심을 보였던 기후테크 세미나 ON에서는 ESG 동향, 공공 금융·기후 테크 투자 협력 모델,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의 해법 등 기후테크의 다양한 글로벌 정책과 투자전략을 논의했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경기도가 발굴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33개사 와 유망 기후테크 10개사를 대상으로 경기도 기후테크 지정서 수여식을 열었다. 수여식에는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 경기도의회 도시 환경 위원회 백현종 위원장과 명재성 의원 등이 참석해 기후테크 기업들을 격려하고 지정서를 전달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후테크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오는 9월에는 기후테크 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와 기술․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기후테크 콘퍼런스가 개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출처:경기도뉴스포털

회신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